산자락 아래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전해주는 상단과 하단의 2단 폭포
봉명폭포는 청일면 봉명리에 있는 발교산 등산로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폭포의 물줄기 떨어지는 소리가 봉황의 울음소리 같다하여 봉명폭포로 명명하고 있는데, 산자락 아래 쏟아지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전해주는 봉명폭포는 상단과 하단의 2단으로 된 폭포로, 상단폭포는 높지는 않지만 운치가 있어 여성스럽고, 하단폭포는 물줄기가 강해 남성미가 넘친다.
횡성군에 몇 안 되는 폭포중에 가 볼만한 폭포가 봉명폭포이다.
봉명폭포를 가려면 횡성에서 청일면 소재지를 지나 춘당리에 있는 춘당초등 학교 입구길로 들어가 봉명리 마을로 들어서야 한다. 봉명리 절골입구에서 발교산 등산로 안내표지판이 있는 계곡을 따라 40분 가량 오르면 웅장한 폭포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하단의 길고 힘찬 물줄기를 감상하며, 일상에서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상단에 있는 호젓한 폭포에서 바라본 광경은 마치 신선이 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장관이다.
횡성나들목→갑천(19번 지방도)→청일→춘당초등학교(108번 면도)→절골입구/봉명가축→30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