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리 석불좌상-도지정유형문화재 제20호

상동리 석불좌상-도지정유형문화재 제20호

  • 상동리 석불좌상-도지정유형문화재 제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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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리 석불좌상

기본정보

상동리 석불좌상은 팔각의 대좌 위에 결가부좌하여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을 하고 있는 불상으로서 현재 원래의 머리를 잃고 새로이 복원된 머리가부자연스럽게 얹혀져 있다. 그러나 1990년대 초까지는 원래의 두부(頭部)가 목 위에 부러진채 잘 남아 있었다. 원래의 두부는 귀를 비롯한 상호 전면에 마모가 심하나 나발(螺髮)로 표현된 머리 위에는 큼직한 육계(肉?)가 솟아 있으며 둥글고 복스러운 얼굴에는 반개한 눈과 단정한 코 아래로 잔잔한 미소가 표현된 조각적으로 매우 우수한 상호(相好)를 지니고 있었다.
남아 있는 동체를 살펴보면 목은 위 부분이 약간 깨졌으나 삼도(三道)가 표현되었고 당당하게 벌어진 양어깨 위로는 통견(通肩)의 법의가 걸쳐 있다.
왼쪽 어깨에서 몇 번 접혀진 대의(大衣) 자락은 배 아래로 내려오면서 U자형으로 흘러내렸고 가슴 앞에는 비스듬한 승각기가 보인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 손등을 위로 하여 올려두고 왼손은 결자부좌한 다리 위에 손바닥을 위로 한 채 곧게 편 전형적인 항마촉지인을 취하였다. 둥근 무릎 위에도 충단의 옷주름을 간략히 조각하였고, 양다리 사이로는 약화된 부채꼴의 주름이 표현되었다. 불상의 등 뒤에는 광배(光背)를 결합시키고자 뚫었던 둥근 구멍이 있으며 중변에는 화염문(火焰紋)이 장식된 광배의 파편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상ㆍ중ㆍ하대로 이루어진 대좌 가운데 상대는 거의 원형에 가까운 이중의 앙련좌(仰蓮座)로서 연판마다 화려한 꽃술 장식이 첨가된 통일신라시대 후기 양식을 따르고 있다. 높고 넓은 큼직한 팔각의 중대는 장방형으로 표현된 안상(眼象)이 조작되었다. 중대 밑으로 팔각의 2단 중대 괴임을 두고 상대에 비해 그 규모가 작아진 복련의 하대는 잎이 넓은 복엽(複葉)으로 조각되었다. 이 아래에 놓인 높고 둔중한 팔각지대석에는 각면마다 사다리꼴을 이룬 안상이 표현되었다.
불상의 원래 머리에서 볼 수 있는 둥글고 복스러운 모습의 상호, 균형 잡힌 신체와 절도 있는 항마촉지인의 자세, 신체에 밀착된 듯한 사실적인 옷주름 등을 통해 9세기 통일신라시대 불상 양식과 거의 유사한 특징을 보여준다. 이러한 불상 모습은 인근에 있는 홍천 물걸리사지의 항마촉지인 석조 여래좌상(보물 제541호)과 많은 연관성을 보여주어 주목된다. 그러나 대좌의 양식은 물걸리사지 불상대좌(보물 제543호)에 비해 보다 단순하면서도 형식화된 시대적인 차이점을 볼 수 있어 고려시대 전기에 조성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관광지정보

  • 주소 :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상동리 495-3
  • 이용요금 :
  • 이용시간 :

교통/주차

찾아가는길

횡성나들목→공근홍천 방향→ 국도5호선→지방도406호선 따라 홍천 좌운방향 12km지점에 위치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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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기획감사실 문화예술담당 ( ☎ 033-340-2225 )
최종수정일
2016-04-19 1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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